부모님 명의 집에 살아도 재산 기준에 포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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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이 적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지만,
재산 기준 심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소유한 집에 자녀가 세입자처럼 거주하더라도 같은 주소지에 함께 거주한다면 부모님의 재산이 합산되어 심사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월세를 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별도 세대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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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재산 합산 기준은 어떻게 될까?
근로장려금 심사에서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재산은 본인뿐 아니라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는 가구원 모두의 재산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주택, 토지, 예금, 금융자산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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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명의 주택도 합산 대상
자녀가 부모님 집에 거주하면서 월세를 낸다고 해도, 주소지가 같다면 부모님의 주택이 가구 재산으로 합산됩니다.
따라서 재산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그로 인해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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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세대 인정은 주소 이전이 핵심
부모님 재산이 합산되지 않으려면 주민등록상 세대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별도 세대로 인정되지는 않으며, 실제로 거주하면서 주소도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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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기준 금액 정리
근로장려금 재산 기준은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감액 또는 탈락됩니다.
• 1억 4천만 원 이하: 전액 지급 가능
• 1억 4천만 원 초과 ~ 2억 4천만 원 이하: 일부 감액
• 2억 4천만 원 초과: 지급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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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원 범위도 꼼꼼히 확인
근로장려금에서 말하는 ‘가구원’은
배우자, 자녀뿐 아니라 주민등록상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가족까지 포함됩니다.
따라서 실제 생활비 분리가 되어 있더라도 주소지가 같다면 하나의 세대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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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기 쉬운 사례 비교
상황 재산 합산 여부 비고
부모님 집에 월세로 거주,
주소 동일 합산됨 근로장려금 불리
부모님 집에 거주,
주소 분리 합산 안 됨 별도 세대 인정 가능
부모님과 같은 집 거주,
실질 분리 생활 합산됨 주소가 동일한 경우 무조건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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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건 ‘주소지’
근로장려금에서 부모님 재산이 포함되는지 여부는
결국 주민등록상의 주소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전 반드시 주소지와 세대 구성을 확인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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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담 전 확인해야 할 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전,
본인의 주소지 상태와 가구 재산 합계가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먼저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신청 후 불필요한 탈락이나 환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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