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열사병, 정말 위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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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사람처럼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며,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의 원인, 증상, 응급 처치법, 예방 방법까지 알아두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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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이란 무엇인가요?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약 38~39.2°C이며, 41°C를 넘기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는 땀샘이 거의 없어 혀를 내밀고 헐떡이는 방식으로 열을 식히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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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 열사병에 걸릴까요?

고온 다습한 날씨나 밀폐된 차 안 등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 오래 있을 경우 위험합니다.
또한 운동을 과하게 했거나 두꺼운 털, 단두종인 경우에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비만, 노령견은 기본적으로 체온 발산이 느려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위험 요인 설명
고온 다습 환경 30°C 이상, 습도 60% 이상 시 주의
폐쇄된 공간 차 안, 닫힌 방 등 환기 안 되는 곳
단두종/비만견 열 배출 능력 자체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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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초기엔 헐떡임이 심해지고 침을 많이 흘립니다. 혀와 잇몸이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구토, 고열, 탈수, 심박수 상승 등 전신에 이상이 옵니다.
말기로 진행되면 경련, 실신, 쇼크에 이르러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단계 주요 증상
초기 과도한 헐떡임, 빠른 호흡, 침흘림, 혀 붉어짐
ㅣ 구토, 설사, 고열, 탈수
말기 경련, 의식소실, 쇼크, 출혈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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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 이렇게 하세요

첫째, 강아지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복부·사타구니·목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을 덮고 선풍기 바람으로 천천히 식혀주세요.
전신 찬물 샤워는 혈관 수축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둘째, 소량의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하되
억지로 먹이진 마세요. 삼킴 반사가 약해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수의사의 정밀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응급 단계 행동
1단계 시원한 공간으로 이동, 부위별 냉각 시작
2단계 소량의 물 제공, 억지로 먹이지 않기
3단계 병원 이동, 산소·수액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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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최선!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
고온 환경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아침·저녁 서늘한 시간대에 하고, 차량 내 방치는 절대 금물입니다.
쿨매트, 얼음물, 여름 방석 등을 적극 활용하세요.
예방 수칙 구체적 실천 방법
온도 관리 실내 온도 24~26°C 유지, 그늘 제공
수분 보충 항상 깨끗한 물, 얼음 활용
산책 시간 오전 7시 이전, 오후 7시 이후
품종 고려 단두종은 외출 자제 또는 짧게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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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실천 팁
1. 바닥 온도를 손바닥으로 5초 확인
2. 외출 전 쿨링 조끼 착용
3. 털이 많은 견종은 정기적인 미용
4. 창문 닫힌 차량 내 방치는 단 5분도 위험
5. 실내에서도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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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한 여름철 필수 용품
용품 기능 사용 시기
쿨매트 체온 하강 유도 실내 휴식 시
쿨링조끼 햇볕 차단 및 열 발산 외출 시
얼음물 그릇 수분 보충 및 체온 조절 하루 종일
휴대용 선풍기 외출 시 시원한 바람 제공 산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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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기억하세요
강아지는 땀이 거의 나지 않아 체온 상승에 매우 취약합니다.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은 보호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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